메모/일상 상고대 by 寂霞 2015. 11. 7. 귀때기청봉 2015/11/06 안개 지나는 길 때 이른 손님이 찾아왔다 자신의 모습 바꾼 채 바삐 가는 가을을 배웅이라도 하듯, 무심히 보내는 이 계절 빈가지 동박새 보듯 반갑기는 한데 다가서는 기척에 행여 떠날까 멀찌감치 떨어져서도 곁눈질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words of forest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세우비(細雨霏) (0) 2015.11.29 그립단 말밖에 (0) 2015.11.16 시간여행 (0) 2015.10.18 안개 걷는 북천 (0) 2015.10.16 갈숲의 아침 (0) 2015.09.30 관련글 가을 세우비(細雨霏) 그립단 말밖에 시간여행 안개 걷는 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