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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채폭포2

무주채 폭포 요즘 사람들은 왜 이다지 퉁명스러워졌는지, 산길에서 인사라도 할라치면, 무반응. 좁은 길, 비켜 서 준 줄 뻔히 알면서도 무심코 지나가는 이, 비록 길이 가팔라 숨이 차기도 하겠지만, 양보해 준 이에게 인사 한 마디 하지 못할 정도인가. 그래도 말 없음은 차라리 낫다. "꽃이 있습디까?" 이 말은 꽃자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끼리 하는 인사말인데, 정색을 한 얼굴로, "꽃이 없다 해도 어차피 올라갈 거면서"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원, 민망스러워서 꽃을 담고 있는 어떤 이는 뒤에 도착한 사람 들으라는 듯이 "난 누가 옆에 있는 게 싫은 데" 이런다. 허~참, 들은귀를 의심할 정도이다. 이런 말 함부로 내뱉는 부류는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는가. 땅바닥에 엎디어 쳐들고 있는 궁디를 주 차삐리고 싶다. 예끼. 사람.. 2023. 5. 8.
무주채 폭포 가평 적목리 무주채 폭포2017/05/04  국망봉의 동쪽사면 골짜기.폭포 주변 일대는 크게 침식당하고 깎아놓은 듯 바위병풍이 둘러 쳐졌다.   도마치 계곡 상류 용소폭포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폭포와 돌단풍   폭포와 층층나무  계곡의 상류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모여든다.  나무는, 다시 한번  추운 겨울 이겨내고  새잎을 달았다.  그리고 또 성하( 盛夏 )를 맞이할 것이다.   용수동 버스종점에서 한참을 걸어야 용소폭포에 닿는다.자가용이 아니면 아스팔트길 걷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용소폭포에는 승용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201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