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깃구깃 접어 품었다가
남에서 일어난 부드러운 바람에
수줍은 듯 펼쳐내니
색감은 고운 연분홍
이름을 부르나니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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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깃구깃 접어 품었다가
남에서 일어난 부드러운 바람에
수줍은 듯 펼쳐내니
색감은 고운 연분홍
이름을 부르나니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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