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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강릉 나들이

by 寂霞 2022. 3. 7.

강원(삼양목장) 2022/03/05

바람맞으려 능선에 서다.

강풍주의보까지 내렸으니 그 바람 세기가 오죽일까.

싸대기 제대로 맞았다.

 

 

바람과 나무 2022/03/05
2022/03/05
2022/03/05

정동진으로 내려섰더니

그 바람이 바다로 따라왔다.

파도를 만들고, 또 부셨다 하얗게 하얗게.

 

 

2022/03/05

하슬라미술관에서 현대미술을...

작품 해석은 개인의 느낌에 따라

 

 

2022/03/05
2022/03/05

시설과 작품의 경계가 불분명해짐

카페에 앉은 손님도 오브제로 보임

정신을 말아먹는 것이 종교뿐만은 아님.

불빛 은은한 통로를 걸어 나올 때에 나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버림.

이런! 내가 미술작품이라니.

 

 

2022/03/05

무언가 갈망을 표현한 것 같고...

 

 

2022/03/05

사람들은 모두 작가가 되어

자신의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2022/03/05
2022/03/05
2022/03/05
2022/03/05
다양한 커피의 맛을 고를 수 있다. 2022/03/05
건물의 붉은 벽돌이 카페의 이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곳 2022/03/05

 

 

 

올해는 봄이 늦은 편인데,

정동진 가는 길가에는 매실나무 꽃이 벙글어졌다.

삼척, 동해에 발생한 산불로 연기가 구름 피어나듯 하늘로 오른다.

진화(鎭火)가 빨리 되었으면 한다.

 

 

정동진의 시계박물관은 좋은 경험이었다.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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