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이 비껴간 것이 다행이었다.
잔설 남은 산기슭에 노루귀 곱게 피었다.
찾는 발길 많지 않아 자연스러운 모습
봄볕 아래 꽃과 눈 마춤이 좋기는 한데,
내 안의 열정은 점차 식어가니,
취미가 사진인지, 꽃인지
그래서 껍데기는 한계가 있는 것
우상혁은 높이뛰기가 재미있다지 않은가
그 재미를 누가 말리나.
나에게 재미라는 것은.







산불이 비껴간 것이 다행이었다.
잔설 남은 산기슭에 노루귀 곱게 피었다.
찾는 발길 많지 않아 자연스러운 모습
봄볕 아래 꽃과 눈 마춤이 좋기는 한데,
내 안의 열정은 점차 식어가니,
취미가 사진인지, 꽃인지
그래서 껍데기는 한계가 있는 것
우상혁은 높이뛰기가 재미있다지 않은가
그 재미를 누가 말리나.
나에게 재미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