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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개쓴풀 가을

by 寂霞 2022. 10. 15.

가을볕이 따스한 느낌,

기온은 많이 내렸다. 한 낮이어도 이제 팔이 긴 옷은 예사.

일광사 옆 산소에 잠시 들렸다.

개쓴풀이 피기 시작했다.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이렇게 반길 것이 있다는 것이,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찾아오니, 그가 있어서

그래서 반갑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제자리를 잠시만 지킬 뿐,

시간을 붙잡지 못하고 떠나갈 것임에 의심할 사람 없지

만남은 이런 반가움이 있어 좋은데. 

 

2022/10/14 일광사 옆 산소 개쓴풀 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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