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숲, 나들이

함백산 가는 길

by 寂霞 2015. 4. 27.

함백산 가는 길

고한에서 승용차로 오르는 완만한 길, 만항재.

야생화 탐방 그리고 함백산 다녀오기

2015/04/25

 

 

고한에서 만항재로 오르는 길에 위치한 정암사.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의 한 사찰.


※ 5대 적멸보궁; 양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중대암,

영월 사자산 법흥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일본잎갈나무 빽빽한 만항재 하늘 숲 정원.

계절을 달리하여, 피어나는 꽃으로 일년 내내 꽃정원.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


*1968년 화전정리법 시행으로 

만항재 일대에 속성수인 일본잎갈나무를 심었다 한다.

 

 

만항재 등산로 초입에서 올려다뵈는

함백산 정상


 

 

함백산으로 오르는 길에 능선이 시원하다

겨울엔 바람의 길목이었고

봄 여름엔 들꽃의 놀이터.

 

 

 

내려다 보이는 만항재

 

 

 

태백선수촌 너머 길게 누운

태백산

 

 

 

멀리 대간길 아득한 곳

소백산

 

 



※ 함백산에 오르는 길.

고한읍에서 만항재까지 자동차로 오른 후(414번 지방도),


- 잠시 다녀올 요량이면, 

다시 태백선수촌길을 이용, 산 아래까지 자동차가 접근할 수 있다.


-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만항재 아래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자동차길과 나란히 가지만, 

야생화와 함께할 수 있다. 


또 다른 길; 만항재 가는 길에 정암사 지나 적조암 입구에서 시작하면,

중함백과 주목지대를 지나 오르게된다.


그리고, 대간길 두문동재에서 시작하는 길; 은대봉을  지나 적조암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여 오른다.

 


 

하늘은 맑아 더 높고, 멀리 겹겹 산 아득하다.

함백산 큰 바위 잘게 부서진 틈새에 억겁세월 스며있다.

 

 

 

 산길을 수놓은 노랑제비꽃



 

만항재 산상의 화원



 

양지꽃



 

고산에 사는

왜미나리아재비



 

큰괭이밥



 

땅속 줄기뿌리가 서로 한몸인

숲개별꽃



 

상당히 진한 향기를 품은

태백제비꽃



 

강원 높은 산만 고집하는

한계령풀


 

여럿이라 결코 외롭지 않은

홀아비바람꽃


 

 

뽀송한 털옷 살짝 걸친

참박쥐나물


 

 

절개지 위험한 곳만 찾아다니는

처녀치마

 

 

 

털을 말끔이 씻어낸

선괭이눈

 

 

 

백두대간 길 함백산

대체로 1300고지에서 등산을 시작하므로 힘든 산행은 아니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한 시간 남짓 올라야 하므로 식수는 준비해야 한다.

 

 

'메모 > 숲,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국망봉  (0) 2015.05.11
임산계곡  (0) 2015.05.06
안산 호수공원  (0) 2015.04.18
지내산  (0) 2015.04.17
주읍리의 봄  (0) 201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