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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수리산 봄마중

by 寂霞 2019. 3. 30.

수리사 가는 길

산본 중앙도서관에서 산을 넘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그렇지만,

이 골짜기에는 봄에 만나볼 수 있는 봄꽃이 많다.

2019/03/29

 

 

수리사 입구 개울가에는 길마가지나무가 산다.

만나보고 싶었지만, 여태 남부지방에만 서식하는 줄 알았었다.

 

 

 

절 뒤. 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

그곳 골짜기에는 숫제, 여러 그루가 군락(落)을 이루었다.

 

 

 

은은한 향기는 봄볕에 흩어진다.

 

 

 

올괴불나무야 이 시기에 흔하게 눈에 띄는 나무이다.

갓 피어난 듯 은은한 분홍빛이 곱다.

인동과 나무들은 꽃이 서로 닮았다.

 

 

 

골짜기 여기저기에 백합과 중의무릇도 많이 보인다.

꽃자루가 유난히 길어 가냘프다.

 

 

 

꿩의바람꽃과 중의무릇

 

 

 

볕이 좋아 꽃받침을 활짝 펼쳤다.

 

 

 

천남성이 많이 자라는 곳.

이제 시작인가 보다.

 

 

 

개울가 산괭이눈이 노랗고

 

 

 

진달래가 개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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