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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봄을 봄

by 寂霞 2019. 4. 8.

텃밭 일구고, 뒷산 나들이

2019/04/07

 

 

바람이 잠을 자고

볕이 제법 두툼하게 땅을 덮는다.

할미꽃 활짝 벌어지고 보송한 털은 반짝반짝.

 

 

 

조개나물이 가진 털을 보니

엔간한 꽃샘추위에는 얼지 않겠다.

 

 

 

양지꽃 잎사귀도 털 송송

노란 꽃잎 봄볕에 밝다.

 

 


꿩의밥도 노란색을 지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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