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었다 한다.
작은 개울이 말랐으니 가뭄인데, 흠뻑 적시기를 식물들도 기다린다.
며칠 텃밭 돌보기를 게을리했더니
고춧대가 가뭄에 시들하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걸음 소리에 큰다더니 맞는 말이다.
치커리꽃이 고와 담았다.
꽃을 보기 위해 심어도 좋겠다.
유럽이 원산지라 하며, 그쪽에서는 잎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음식 재료로 이용한단다.
봄에 꽃을 피운 살갈퀴는 꼬투리가 벌어졌다.
이제, 털중나리, 고삼, 타래난초가 장마철에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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