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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잠시 들린 황구지천

by 寂霞 2020. 9. 15.

 

황구지천은 의왕 왕송호수에서 시작되고 평택 황구지에서 진위천에 합류되는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하천.

요즘은, 어느 지방 어느 하천 할 것 없이 많이 깨끗하다.

 

황새, 왜가리, 오리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들린 김에 식생도 살펴본다.

2020/09/15

 

 

 

 

 

자전거 길을 조성해 놓았다.

 

단풍잎돼지풀이 무성하다.

특히, 하천변에 외래종이 극성이다.

 

가시박도 그렇고.

 

명아주여뀌

 

큰방가지똥

 

 

둥근잎유홍초

 

 

송엽국

 

 

△암배우체 자기탁

비가 잦은 여름을 보낸터라

우산이끼의 세력도 왕성하다.

 

 

△수 배우체 웅기탁

 

가까운 칠보산에도 들렸는데,

바람 시원하고

개울물이 벌써 차가워지는 느낌이다.

 

금방동사니

 

모기골

 

여름비가 만든 숲

 

 

졸참나무

 

 

독활

 

 

개나리가 피니 오히려 가을답다.

가을 개나리가 한 두송이 피면,

이 계절은 깊어가고 겨울이 저 멀리 오고있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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