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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바람이 휙 지나다

by 寂霞 2020. 8. 25.

 

오늘로 덴탈 임플란트가 5개

의사 선생님은 치아가 약하니 여문 것은 피하라 하신다.

 

소주 병뚜껑을 이빨로 따던 때가 이십대였던가?

시간이 지나니 단단했던 치아도 별수 없다.

 

바람이 지나가니 시간이 묻어간다.

풀이 눕고 바위가 부스러진다.

 

벌써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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