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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금강 자전거 길(세종시)

by 寂霞 2020. 11. 26.

 

기온이 겨울의 문턱을 기웃거린다.

금강이 흐르는 세종시.

고도 낮아진 해가 멀리 남쪽에서 비추니

한낮이어도 그림자 길이가 길고,

나뭇잎 떨어진 가지 사이로 아직은 아기같은 북서풍이 지난다.

 

주변은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곳이 있지만, 길게 이어진 강변길은 쾌적하다.

진작에 이동해온 철새가 강 안에 모여진 모래톱과 바위에 모여있고,

아직 잎은 달고 있는 버드나무가 있어,

마치 봄에 새싹 돋는 듯한 풍경을 보인다.

 

부강 생활체육공원에서 불티교를 돌아오다. (43km)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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