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들린 김에 한계령을 넘어 동해바다.
주문진에 잠시 들리고 돌아오다.
새해 해맞이가 곳곳에서 통제 되었다.
매일 천 명을 오르내리는 감염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강화시킨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업한 큰 조카.
응원 차 가게에 들려, 정성껏 만든 토스트를 점심 대용 했다.
맛이 괜찮았는데, 손님 또한 간단없이 오가니, 운영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우였다. 체인점이 아니어서 홍보에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고객이 알아가는 것 같았다.
워낙, 순진하고 성실함을 타고 났으니 장사 밑천은 두둑한 셈이다.
비수구미 광릉요강꽃, 독미나리, 개느삼이 꽃 피울 무렵 다시 들릴 생각이다.
며칠 되는 연휴에 주문진 수산시장은 제법 붐볐다.
대게 몇 마리를 샀다.
돌아오는 고속도로는 화물차가 없어서 통행이 원활했다.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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