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한 송이가 먼저 피었다.
지난해 맺혔다 피우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쉬웠는데,
마치 서설을 보는 듯 반갑다.
꽃송이 안에 맑은 물이 고여있어 기울여 쏟아내는데, 끈적거림이 있다.
꿀(허니)인가 보다.
동박새 올 리 없는데,
꿀은 먹는 그 새를 생각해 본다.
개화하지 않은 몇 송이가 있는데, 세력이 약한 나무가 마저 피워낼는지,
아쉽지만, 제거해야 할까?
고민된다.
2020/12/29
동백꽃 한 송이가 먼저 피었다.
지난해 맺혔다 피우지 못한 것이 아주 아쉬웠는데,
마치 서설을 보는 듯 반갑다.
꽃송이 안에 맑은 물이 고여있어 기울여 쏟아내는데, 끈적거림이 있다.
꿀(허니)인가 보다.
동박새 올 리 없는데,
꿀은 먹는 그 새를 생각해 본다.
개화하지 않은 몇 송이가 있는데, 세력이 약한 나무가 마저 피워낼는지,
아쉽지만, 제거해야 할까?
고민된다.
202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