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격한 춤사위 사그라들고,
불그레한 윤슬이 섬 사이에 드리워지면
흥얼거리던 잔잔한 노래, 읊조리는 詩句조차도
한낱 티끌이 되어 바람에 날리고,
비워지는 마음은 무심히 바다에 눕는다.
제비꽃 종류는 종간 교잡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어서,
진도제비꽃도 교잡종이라는 것 때문에 개체수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일부지역에서만 관찰된다.
운림산방을 들려본다.
그의 몽연록과 유언 글귀가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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