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일상

고요할 적(寂)에

by 寂霞 2015. 5. 6.

 

 

 

 

바위 위태로워

떨어지면 쿵 할 듯

 

산개구리 놀라 뛰면

퐁당 소리 제법 날 듯

 

걸쳐진 작대기 바람에 쓰러지면

철벅소리 날테고

 

늘어뜨린 나뭇가지 바람불면

사그락거릴텐데...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海印行  (0) 2015.05.20
오래된 정원  (0) 2015.05.16
수달래  (0) 2015.05.06
초봄의 만항재  (0) 2015.04.27
봄날 매화말발도리  (0)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