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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봄의 대화

by 寂霞 2016. 4. 10.

 

경남 2016/04/05

 

 

꿩의밥 솜나물이 이웃되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뭐라고 뭐라고

 

알아 들을 수가 없다

봄이라서 좋다는 건지

다시 만나서 반갑다는 건지

 

이슬 맺힌 아침부터

서로 소식을 주고 받느라 왁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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