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곡사에서 미역산거처 태화산
병풍바위에서 은곡사로 5Km 3시간
2017/05/14

홑 산으로 우뚝 솟아 용인과 광주의 경계를 이룬 산
산 위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은 차분함과 아늑함이다.
여느 아파트 한 채 보이질 않으니, 몇십 년 전의 풍경으로 돌아간 듯 잠시 착각을 한다.
강원도 산 못지않은 소나무와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듯한 숲은, 크지 않은 산으로서 갖추기 어려운 면을 가졌다.

야트막한 구릉성 산지가 펼쳐진 경기 남동부의 풍경
가까이는 양지에서 멀리는 안성으로 이어진다.

미역산으로 가는 길

옛 대화산(大華山)으로 불리었다는 태화산(泰華山)

병풍바위 위에 서서 다시 한 번 내려다 본다.
노송과 바위
서어나무
물박달나무
가막살나무
산앵도나무
조개나물
민백미꽃
큰꽃으아리
선씀바귀
가락지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