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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비비추 여름

by 寂霞 2017. 7. 17.

공원

2017/07/16

굵은 장맛비 속에 비비추가 꽃잎은 열었다.

비 개이기를 기다리다가는

소망하는 이 계절이 속절없이 지나갈까봐


파란 하늘을 꽃잎에다 새기고

빗속 비비추꽃이 여름을 열었다.



*비비추 -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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