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산을 오르다, 매화말발도리와 놀았다.
2018/04/18

묵은 가지에서 꽃을 피면 매화말발도리.
새 가지에서 꽃을 피우면 바위말발도리.
지난해 시궁산을 올랐을 때 본 매화말발도리는 묵은 가지와 새 가지 모두에서 꽃을 피웠었다.

매화말발도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데,
범의귀과는 주로 온대지방에 많이 분포한다고 한다.

작명은 매화를 빌어 온 듯 하고,
꽃은 흰색이며 5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윤판나물
홀로 피었다.
고고하다 해야 할까? 외롭다 해야 할까?
보고 느끼는 사람의 마음이다.

피나물 무더기를 만났다.
노랑물이 들 것 같다.
물박달나무는 수분(受粉 pollination)을 마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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