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맞은 지 하루.
근육통도 열 증상도 없다.
집사람 친구 백암 블루베리 농장.. 잠시 일손을 도왔다.
이맘때면 다녀오고는 했는데, 근처 청미천이 흐르는 것을 몰랐다.
장호원을 거쳐 남한강 여주 강천섬 부근으로 흘러든다.
한낮
볕은 강하게 내리쬐지만, 강가 가로수 밑은 시원하다.
천천히 둑방 길을 걸어본다.
왜가리 논에서 먹거리 찾고 멀리서 간간이 자동차가 지나간다.
모처럼 한가한 전원풍경에 마음 편해진다.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