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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민들레

by 寂霞 2022. 1. 26.

길가의 민들레 2022/01/26

10km 걷기를 한 지 몇 주,

엊그제, 길가에 곱게 핀 민들레 한 포기가 눈에 들어왔다.

주변에는 이웃한 동무도 없다.

흔한 민들레로 호들갑 떨 것 까지는 없겠으나,

계절이 계절인 만큼 귀한 꽃은 분명하다.

 

낮 기온이 오르기에 찾아가 냉큼 담았다.

햇살이 퍼지자 불과 한 시간여 만에 오므렸던 꽃송이는 활짝 펼쳐졌다.

 

꽃 한 송이가 얼마나 마음을 밝게 하는지...

 

 

2022/01/26
2022/01/26
공원의 개불알풀 2022/01/26

민들레를 보고서야 계절은 이미 바뀌고 있다는 것을,

그래서 개불알풀을 찾아보았다.

푸른빛 큰개불알풀은 보이지 않고,

연한 보라색 개불알풀이 배시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2022/01/26
대왕참나무 열매 2022/01/26
2022/01/26

남쪽에서 들려오는 복수초 개화 소식에 

공원 복수초 식재지에 소식을 물으려 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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