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들락거렸는데, 오늘에야 개화를 했다.
찬기운 물러가니 대번 변화를 보여준다, 역시 준비는 하고 있었던 모양.
큰개불알풀은 파랗게,
복수초는 노랗게,
자신의 색갈이 너무도 분명한데, 같은 해 아래서 이 무슨 조화인지 나는 알지 못하겠다.
저마다 특징짓는 모습은 그들도 자연의 조화로움 그 자체.
기다리던 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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