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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거기있음

by 寂霞 2023. 1. 29.

여우길을 다시 걷다. 2023/01/29 경기(아주대)

그간, 세월이 어떠했냐고 묻는 이 있으면,

흐르는 줄도 몰랐다고.

 

시간이란? 또 뭐냐면은,

난 모른다고 할 수밖에.

 

내가 거기에 서있는 줄도 몰랐는데.

 

푸른 잎으로 겨울을 나는 '자주광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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