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해살이풀,
즉, 한 해 자라서 다음 해에 꽃피고 열매 맺으면 일생을 마감한다는 말인데,
흔하지 않은 듯하지만,
열매를 맺은 후 다시 회춘? 하는 냉이가 있었다.
말라버린 꽃대가 있는데, 잎이 파랗다.
곁가지에는 또다른 꽃대가 준비중.
혹시, 두 개체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 본다.
한 개체인데,
지난해 올린 꽃대는 분명 씨를 맺었고,
올해 또 꽃을 피운다.
그것도 지난해 꽃대의 아랫부분이 마르지 않은 채 곁가지를 쳤다.
이 냉이의 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