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2023/04/05) : 길러보니 모두 좁쌀냉이였다.
냉이 한 줌 캐러 갔다가,
좁쌀냉이로 보이는 녀석들이 많이 보였는데,
황새냉이와 좁쌀냉이 근생엽 구분이 궁금해진다.
황새냉이 가족답게 좁쌀냉이와 황새냉이는
뿌리에 붙은 잎이 서로 너무 닮아서 구분하기가 어렵다.
자라는 모습을 보려고 캐어다 분에 심었다.
변한 환경에 잘 적응할는지.
좁쌀냉이 추정
잎의 뒷면인데, 털이 제법 보인다.
잎의 앞면, 가장자리와 표면에 역시 털이 보인다.
잎자루에도 역시 털이 있다.
황새냉이 추정
잎의 뒷면, 털이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하다.
잎의 앞면, 가장자리에 약간의 털이 보이기는 한다.
잎자루에 하얀 저것도 털인가?
딱히, 잎모양으로 구분 짓기가 애매하다.
모두 수염뿌리를 가졌는데,
좁쌀냉이로 추정되는 개체는 뿌리 중, 아직 가늘기는 하지만, 중심 뿌리가 있는 듯하고, (커가면서 비후하게 될것인지는 지켜봐야)
황새냉이로 추정되는 개체는 이렇다 할 중심 뿌리는 보이지 않고, 굵기가 비슷한 수염뿌리만 수북하게 달려있었다.
식물을 설명한 글들을 찾아보지만, 현장에서 구분하기는 어렵다.
만나면,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고 싶긴 한데,
애기황새냉이도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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