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목포 유달산(儒達山), 근대문화거리 천사대교, 퍼플교 2019/10/04 삼학도 목포앞 압해도와 암태도간 10.8km 천사대교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두리항과 박지섬 반월도 석양 만조시에 들리면 잔잔한 평화로움을 안겨준다. 유달산에는 광나무, 가시나무, 졸가시나무, 새비나무, 송악, 꾸지뽕나무, 녹보리똥나무 등 남부수종이 여럿 보인다. 외래종 서양금혼초가 산정까지 올라와 있고, 꽃을 피운 계요등은 아직도 한창이다. 심은 듯한 석산은 지고, 큰비짜루국화, 층꽃나무가 길가에 피어있다. 식나무와 털갈매나무인듯한 나무도 보인다. 좁은잎계요등 큰비짜루국화 광나무 석산 서양금혼초 송악 층꽃나무 사스레피나무 종가시나무 가시나무 털갈매나무 식나무 녹보리똥나무 검노린재나무 꾸지뽕나무 새비나무 유달산 달성사 내림길에 본 반..
2019. 10. 5.
견치봉에서 국망봉
용수동 버스종점에서 골짜기 등로 선택 견치봉, 국망봉 올라 무주채폭포 길 2019/06/02 용수동 버스가 회차하는 종점, 산골에 조용히 아침 햇살이 퍼진다. 간밤에 이슬은 조금 내렸고, 계곡의 물은 많지 않지만 골 안에 싱그러움은 가득하다. 현종사를 지나 계곡의 주류를 밟아 견치봉으로 오른다. , 길가에 초롱꽃이 피었고 장대나물은 아직이지만, 할미밀망은 한창이다. 황벽나무, 꽃아카시나무인지 분홍색 꽃이 달린 아카시나무를 처음 본다. 계곡에는 산꿩의다리가 보이고, 함박꽃, 개다래의 꽃이 지고 있다. 그러나, 물참대와 말발도리가 제철을 맞아 계곡이 환하다. 고도에 따라 식생은 달라진다. 퉁둥굴레, 산장대, 곰취등이 보이고, 능선 아래는 큰앵초가 미모를 뽐낸다. 백당나무와 눈개승마 피어있는 서쪽 사면으로 옮..
2019. 6. 3.
귀때기청봉의 진달래
산은, 색감 짙은 분홍으로 물들었다. 귀때기청봉 올라 대승령으로 내려 장수대로 2019/05/18 한계삼거리로 오르는 길 귀룽나무, 시닥나무, 나래회나무, 얼레지, 회리바람꽃, 금강애기나리가 피어있고, 딱총나무, 개회나무, 정향나무, 부게꽃나무가 준비를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오히려 벙글어진 딱총나무가 보이고, 좀 더 높아지니 댕댕이나무, 떡버들, 가는잎개별꽃이 꽃을 피운다. 숲속을 가득 매운 두루미꽃과 풀솜대, 자주솜대는 준비 중이다. 능선의 북사면은 는쟁이냉이, 애기괭이밥, 나도개감체, 나도옥잠화, 산장대가 한창이고, 양지바른 곳으로 나오니 선종덩굴이 자주 눈에 띠는데, 양지꽃이 무더기로 핀 곳을 지나갔다. 흰꽃을 단 연영초도 자주 눈에 띠고, 큰앵초가 개화를 시작했다. 능선아래 먼발치 만병초도 새잎..
201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