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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무갑산 봄바람

by 寂霞 2020. 3. 9.

경기(광주 무갑산) 2020/03/09

 

 

봄 볕이 점차 따사로워진다.

꽃샘추위야 아쉬워 한두 번은 찾아오겠지만,

봄은 봄이다.

남쪽에 사는 친구가 꼬막을 보내온다.

환갑을 넘긴 친구가 대학에 입학을 한단다.

봄소식은 이렇게 따뜻하게 전해진다.

봄 꼬막을 먹으며 친구를 생각할 테고,

늦깎이 대학생 친구에게는 좋은 봄소식을 전해주어서 고맙다 해야겠다.

마음이 따뜻해지니 참 좋다.

또 한 친구에게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더니,

고맙다고 전화를 해 준다.

그 친구도 마음이 따뜻해졌나 보다.

새싹 돋는 봄날,

모든 이의 가슴이 훈훈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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