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볕이 점차 따사로워진다.
꽃샘추위야 아쉬워 한두 번은 찾아오겠지만,
봄은 봄이다.
남쪽에 사는 친구가 꼬막을 보내온다.
환갑을 넘긴 친구가 대학에 입학을 한단다.
봄소식은 이렇게 따뜻하게 전해진다.
봄 꼬막을 먹으며 친구를 생각할 테고,
늦깎이 대학생 친구에게는 좋은 봄소식을 전해주어서 고맙다 해야겠다.
마음이 따뜻해지니 참 좋다.
또 한 친구에게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더니,
고맙다고 전화를 해 준다.
그 친구도 마음이 따뜻해졌나 보다.
새싹 돋는 봄날,
모든 이의 가슴이 훈훈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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