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을 심었다(2026.4.17.)
거리에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이 많아졌다.낮 기온이 25 ºc를 넘으니 오월 중순의 날씨다.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엔딩의 감성에 젖어보기도 전에 나무들은 잎을 달기 시작하고,연초록 짙어가며 그늘은 두터워진다. 20여 일 감기와 안과 수술로, 떠나가는 봄을 지켜보기만 했다.이제, 토란을 심기로 한다.산에 드니,잔털벚나무는 아직 꽃잎을 달고 있건만, 산천은 벌써 초록초록하다.앵초와 이스라지가 피었고,각시붓꽃의 꽃색은 옅어지고 있다.곧이어, 귀룽나무에는 벌, 나비 웅웅 거리겠다. 발길 닿는 대로 숲을 뒤져보니,군락을 이룬 들현호색이 눈에 띄고진즉, 꽃이 진 둥근털제비꽃, 고깔제비꽃 등이 잎을 키워간다. 벌써, 더운 여름 지낼 일이 걱정이다.이,미 이란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보편적 정의와 인류애는 잊힌 지 오래이고..
2026.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