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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꽃은,

by 寂霞 2020. 10. 10.

네발나비와 키큰산국


꽃잎을 떨굴 때

서러웁지 않은 지,

씨앗을 맺은 기쁨에

사그라지는 줄도 모를까.


하늘 맑고 바람 시원한데,

바람따라 전해지는 남쪽 소식은 답답하다.

친구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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