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나비와 키큰산국
꽃잎을 떨굴 때
서러웁지 않은 지,
씨앗을 맺은 기쁨에
사그라지는 줄도 모를까.
하늘 맑고 바람 시원한데,
바람따라 전해지는 남쪽 소식은 답답하다.
친구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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