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길에 섰더니
봄이 이랬다.
꽃다지 키가, 냉이 키가 길어졌다.
산사면 노루귀는 늦둥이
농부는 진즉, 땅을 일구기 시작했다.
하늘이 맑고 바람이 청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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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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