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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가을이 스쳐지난 설악(비선대 공룡능선 천불동)

by 寂霞 2013. 10. 22.

설악동 비선대에서 마등령올라 공룡능선타고 무너미고개.

천불동으로 내려 비선대 그리고 다시 설악동

2013/10/18

 

 

어둠을 걷는

해가 오른다.

 

 

 

 

 

 

 

 

 

 

 

 

마등령이 가까워지자 공룡이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 천을 뚫을 듯 날을 치세운 암봉들.

 

 

마등령 전망대

 孤高한 낙락장송(落落長松)과 우뚝한 1275.

 

 

 

고개 돌려 뒤돌아 보면 산그늘 멀리 동해도 잠을 깨고,

사방이 아침을 맞고 있다.

 

 

 

계절은 이미 깊어 겨울잠 채비를 한다.

스미는 빛은 얇아지고, 잠시 머무는 동안 찬 공기 스멀 옷깃 파고든다.

 

 

 

 

 

 

 

 

 

 

 

 

 

 

 

간 밤 내설악 골에는 안개가 내려 앉았다.

 

 

나한봉 안부

마등령을 지나 나한봉을 돌아서면 험한 공룡의 등줄기

 

 

 

동해바다 푸르고, 달마봉이 환하다.

 

 

 

아쉬움에 뒤돌아보는 공룡 제1봉 7512와 뒤로 큰새봉

 

 

 

 

 

 

이제 공룡등이 끝나는 신선봉이 멀지 않았다.

 

 

신선대 조망-공룡능선

신선대에 서니,

지나온 공룡 암봉들이 석양에 환하다

 

 

1275봉

 

 

1275봉

 

 

신선대 조망-귀때기청봉

귀떼기청봉이 서북능선을 거느리고

 

 

신선대 조망-안산

이어지는 능선에 안산이 높다.

이제 용아릉 산그림자는 길게 눕는다.

 

 

신선대 조망-대청봉

가리키는 곳은 구름에 얼굴가린 대청봉

 

 

천불동 천당폭포

무너미 고개를 내려서면 천불동 계곡

 

 

천불동

 

 

천불동 이호담(二湖潭)

 

 

천불동 이호담(二湖潭)

설악의 늦가을이 잠을 잘 준비를 한다.

 

 

 

 

 공룡능선 눈측백

 

 

병조희풀

 

 

공룡능선 산솜다리

2013/10/18

 

 

산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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