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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낙동강 하구

by 寂霞 2017. 1. 23.

승학산

2017/01/21

낙동강이 그 이름을 다하는 곳

 

말달리듯 굽이치던 사하(駛河)였다가

느릿 을숙도를 낳은 사하(沙河)로

 

이제는

갑갑하게 물길 막힌 사하(死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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