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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복수초(청소년문화센터)

by 寂霞 2017. 2. 17.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 야생화 단지

2017/02/17

 

 

계절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듯, 찬바람이 연일 분다.

청명산 자락을 오르다 보니 낙엽 밑 두터운 얼음은 아직 군데군데 남아 발밑이 조심스러웠는데,

봄이 머잖아 올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라도 받은 양

복수초는 추위 아랑곳없이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벌,나비는 언감생심((焉敢生心), 개미 손님이라도 찾아오려나,

홀로 외로울까 주변을 서성였다.

 

 

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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