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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잔설 남은 광교산

by 寂霞 2017. 3. 3.

상광교 버스 종점 들머리

통신대길 올라 억새밭, 고기리 내렸다, 되돌아 올라 절터약수터,

상광교 날머리

2017/03/03

 

 

<개울가 덩치 큰 말채나무>

 

어린 노루귀 고개드는 것을 보고, 억새밭으로 오른다.

억새밭은 이제 옛말, 식생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 됐다.

예전에는 나무없이 억새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나무가 들어찬 숲이 되었다. 이름 만 억새밭. 

 

 

 

 

 

오르는 길 계곡에는 녹고 있는 얼음이 패잔병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제 겨울이 녹아 땅으로 스민다. 

 

 

 

 

음지 사면에는 엊그제 내린 눈이 녹지 않고 남아있다.

사박사박 밟아보니 제법 많이 쌓였다.

 

 

 

 

고개드는 노루귀

 

 

 

 

개울가 갯버들 

 

 

 

 

포대기로 아기를 감싸안은 듯한  앉은부채

 

 

 


토끼가 물고 간 봄 

 

 

 


쥐꼬리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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