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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수리산 변산바람꽃(2018)

by 寂霞 2018. 3. 7.

경기(수리산) 2018/03/07

지난 겨울이 추웠던 탓이다.

봄은 한 주일 늦게 당도했다.

 

 

 

개울물은 두꺼운 얼음을 녹이고 있었고

봄을 시새우는 꽃샘추위가 약했던 터라

이제는, 산개불주머니의 초록싹과 변산바람꽃이 고개를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봄이 오는 소리를 너를 통해 듣게 되는구나.

해맑은 얼굴 

맑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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