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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고맙다는 인사

by 寂霞 2018. 12. 1.

2018/12/01

아침 공기가 아직은 차가운 시간

 

등산을 하시는 노부부가 길을 물어오셨다.

"저도 초행이라 길을 잘 모르지만

이정목을 보니 이 길이 맞겠습니다."하면서 이정목을 가리켜 드렸다.

 

그러면서

"조심해서 다녀오세요"라고 인사드렸더니

매우 고마워하셨다.

 

그런 후,  괜시리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외투만이 몸을 데우는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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