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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콩제비꽃이 한창이다

by 寂霞 2020. 4. 29.

 

옮겨심은 오이 모종이 냉해를 입었다. 가지 모종도 시원찮다.

이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니 좀 더 두고 봐야 하겠다.

 

계곡에 자리잡은 뻐꾹나리가 세력을 불려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앵초도 뻐꾹나리도 야생에 적응을 잘 하고 있어 대견하다.

 

그 골짜기에는 오이순 몇 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연한 순을 조금 얻었다.

 

물에 불려 뿌리가 나온 옥수수 몇 알을 심었다.

물가에 자리잡은 황새냉이가 환하게 피었다.

야광나무 흰꽃도 숲을 밝힌다.

 

귀룽나무 꽃은 벌써 기운을 잃어가는데, 덜꿩나무는 이제 꽃망울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인다.

나물하시는 분의 손에 꿩의다리 새순이 잘렸다.

이 또한 야생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축축한 습지에 참꽃마리가 맑게 피었다.

2020/04/29

 

 

졸방제비꽃

꽃자루와 꽃잎에 털을 달고 있다.

 

졸방제비꽃

자세히 보면 암술머리에도 털이 보인다.

 

털제비꽃

꽃대, 꽃받침과 더불어 씨방에도 털을 가졌다.

씨방에 자색의 무늬가 보인다.

 

벌씀바귀

 

뽀리뱅이

 

 

참꽃마리

 

황새냉이

 

벌깨덩굴

 

야광나무

 

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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