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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여주 강천섬

by 寂霞 2020. 9. 28.

 

한낮 볕이 뜨겁다.

바람 낮게 눕고 흰 구름 둥실거리니

단양쑥부쟁이 덩달아 하늘을 날을 듯,

 

강물은 멈추었다.

잠든 줄 알았다.

여름이면 더욱 물이 탁하다 한 것을

와서 보니 알 것 같다.

동맥경화다.

 

물은 상류에서 맑은 물을 저장해야 한다.

썪는 물위에 배 띄우면 뭔 재미.

2020/09/28


 

실같은 가는 잎이 특징인

단양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붉은수크령


물억새


 

강천섬이 곱게 관리되고 있다.

대소변 냄새 없다. 아직은

 

아껴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들이 찾는 것같다.

여유로웠다.

자연도

사람도


 

 

자전거와 같이

바람,

하늘,

억새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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