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숲, 나들이

대구 최정산

by 寂霞 2020. 10. 19.

 

가을하늘 공활(空豁)하다.

남쪽으로 친구 얼굴을 보러 갔다.

아침과 한낮의 기온 차가 심한 날이 계속된다.

내륙지방은 안개가 심하다.

 

낙동강 하류,

서낙동강이 갈라지는 대저동의 한낮

부레옥잠, 물수새미, 물상추(물배추), 생이가래, 개구리밥...

수생식물이 눈에 들어온다.

둑에는 애기달맞이꽃도 보인다.

 

제법 자란 팽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고,

쏟아지는 햇살 아래 비닐하우스가 반짝인다.

 

점심을 같이하고 커피까지 같이 나누었다.

 

귀경길에 달성군 최정산을 들렸다.

산 중턱에 임시 통행 차단이 이루어져

30여 분 등산을 했다.

 

쓴풀 한 송이 남아있고,

앉은좁쌀풀은 열매 맺고 있었다.

세뿔여뀌도 아닌

둥근 잎에 끝이 길어진 여뀌가 있었다.

바보여뀌일까? 이름 찾기 어렵다.

 

달맞이꽃은 높은 산도 마다하지 않고 잘 자란다.

2020/10/18

 

 

 

 

 

 

 

개쑥부쟁이

 

 

구절초

 

 

달맞이꽃

 

 

둥근잎을 가진 여뀌

 

 

쇠서나물

 

 

쓴풀

 

 

앉은좁쌀풀

 

 

용담

 

 

기름나물

 

 

'메모 > 숲,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풍경(강천보)  (0) 2020.10.21
자전거 풍경(소풍정원)  (0) 2020.10.19
덕산기 계곡  (0) 2020.10.15
여수 순천 나들이  (0) 2020.10.04
여주 강천섬  (0)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