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짙어간다.
느슨한 바람에도 미루나무 이파리는 팔랑거렸고,
벼가 키를 키우는 논둑을 걸으면,
습한 공기에 턱,
숨이 막히던,
내 어린 시골이, 에어컨 바람 아래서 도리어 그리워지는 건.
鄕愁.
덥기는 했지만, 수목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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