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모/일상

물향기 수목원

by 寂霞 2021. 7. 30.

벌노랑이 핀 길

여름이 짙어간다.

 

느슨한 바람에도 미루나무 이파리는 팔랑거렸고,

벼가 키를 키우는 논둑을 걸으면,

습한 공기에 턱,

숨이 막히던,

내 어린 시골이, 에어컨 바람 아래서 도리어 그리워지는 건.

鄕愁.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연이 피다.
남개연
산닥나무
열매 맺은 섬시호
능소화
배롱나무
나무수국
이질풀
유럽, 서아시아 원산-비누풀(거품장구채)
북아메리카 원산-모나르다(베르가못)

덥기는 했지만, 수목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2021/07/29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교산 뻐꾹나리(2021)  (0) 2021.08.28
칠보산 습지(2021)  (0) 2021.08.15
더위  (0) 2021.07.24
토란밭 김매기  (0) 2021.07.14
청미천(백암)  (0)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