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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숲, 나들이

불갑사 꽃무릇

by 寂霞 2021. 9. 23.

 

한가위 연휴가 길다.

불갑사 꽃무릇 소식이 유혹하기에 길을 나섰다.

한 주일 전이 좋았겠다.

 

햇살 아래 붉디붉은 석산

봄 색깔은 개나리로 노랗더니

가을은 온통 익은 고추와 더불어 꽃무릇조차 붉다.

뜨거운 여름 지낸 고통을 생각하면

붉게 물들지 않으면 무엇으로 표현하리

 

가까운 법성포구와 백수해안을 거쳐 신안 섬을 돌아봤다.

2021/09/20

 

 

영광 불갑사 가람 규모가 상당히 크다.
불갑사 꽃무릇 사랑은 상상이상
가을에 잎을 내고, 월동한 후 봄에 잎이 지며, 여름 지나 꽃대를 올린다. 
추위에 약한 남부수종, 참식나무 
백수해안도로에서 
백수해안도로
보름달을 하루 먼저 본다. 퍼플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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