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60, 70년대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을까 했는데,
대룡시장은 카페만이 가득했다.
그래도, 들판의 가을걷이는 옛 생각이 나게 했다.
망향대에서 바라다보이는 북녘은 한가해 보였고, 역시 가을걷이하는 모습이 보였다.
날씨가 좋아 두꺼운 옷이 부담스럽다.
석모도 들어가 보문사 눈썹바위까지 오르는데, 이마에는 땀이 맺힌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절집은 어디를 가도 공사 중.
조용한 곳을 보지 못했다.
전등사에도 들렸다.
서양에는 성당이, 이 땅에는 절집이 그나마 옛 향기를 전하니, 온김에 둘러본다.
강화도는 서울, 경기의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라 들고남에 교통체증이 심하다.
연륙교의 추가가 시급해 보였다.
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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