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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맑은대쑥이 부르는 가을노래

by 寂霞 2013. 7. 24.

 

 

 

맑은대쑥이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해가 지면 소슬한 바람이 불고

밝은 달이 동쪽 산에 걸리면 더욱 좋겠다

 

맑은대쑥은 이미 가을을 노래한다

계절은 이제 중복인데도...

 

벌써, 쑥부쟁이는 이미 키를 다 키웠고

끄트머리에 한 송이 꽃조차 맺어 올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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