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원터 매봉 마왕굴 이수봉 옛골
2017/01/24
바람이 제법 차다. 매봉 못미쳐 자리한 돌문바위
추운 날씨에도 여러 사람이 찿아 길을 다지듯 돌았다. 뱅뱅
엊그제 내린,
잔설이 바위에 걸터앉고
이웃한 푸른 솔도 고개를 들어
건너편 능선
갈바람 쓸고간 겨울 산경에 취한다.
이제 일상 풍경이 되어버린
도심의 검은 띠
목을 죄는 줄같다.
원터에서 이수봉까지
한나절 걷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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