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길과 끊어진 길이 나란히 서 있다.
함부로 발 디딜 수 없는 땅이 저 멀리에 보인다.
그곳에서 흘러 내려온 강물이 다리 아래로 지난다.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도 북서풍이다.
바람은 계절이 바뀌면 남풍이 불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갈 수 없다.
이어진 길과 끊어진 길이 나란히 서 있다.
함부로 발 디딜 수 없는 땅이 저 멀리에 보인다.
그곳에서 흘러 내려온 강물이 다리 아래로 지난다.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도 북서풍이다.
바람은 계절이 바뀌면 남풍이 불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