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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by 寂霞 2019. 1. 16.

임진각에서 북으로 본 풍경 2019/01/06

 

 

이어진 길과 끊어진 길이 나란히 서 있다.

함부로 발 디딜 수 없는 땅이 저 멀리에 보인다.

 

그곳에서 흘러 내려온 강물이 다리 아래로 지난다.

얼굴을 스치는 찬바람도 북서풍이다.

 

바람은 계절이 바뀌면 남풍이 불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 먹은 대로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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