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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모처럼 내린 눈

by 寂霞 2019. 2. 17.

2019/02/16

겨울,

눈이 귀해 봄 가뭄이 걱정된다.

어제, 조금 내린 눈이 잠시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머리를 내민 복수초가 눈 이불을 덮었다.

풀릴 듯 말 듯 한 날씨에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복수초 대신 하얀 눈꽃송이가 맺혔다.

 

 

 

햇살이 퍼지자 금새 녹기 시작한다.

봄은 지척에 와있다.

 

눈 가뭄(?)에

잠시 내린 눈이 반가워 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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