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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일상

탄천 나들이

by 寂霞 2020. 12. 18.

 

다소 무리하게 다녀온 탄천 자전거 길

손도 발도 시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운동에 열중이다.

 

과거와 달리 하천이 깨끗하니 조류들이 많이 찾는다.

조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원앙, 중대백로, 중백로, 왜가리 등이 보인다.

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 활동도 활발하다.

수질이 좋아지니 물고기가 많이 서식한다.

사람과 친숙해졌는지 경계심도 덜하다.

 

청둥오리 등, 겨울 진객을 가까이서 보니 인간과 동물이 자연을 공유하는 것이 실감 난다.

함께하니 평화롭다.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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