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의 볕이 따가워졌다.
사월이 등(藤)을 내걸고, 민들레 홀씨 비행을 한다.
긴병꽃풀 연분홍이 곱고, 흰선씀바귀 바람에 한들.
고들빼기는 그늘에서도 노란燈.
그렇게 봄이 익어간다.
가 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산행은 아직 무리.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벽돌 부수기를 하네.
제레미 다이아몬드
유발 하라리
마이클 샌델
그리고 고전도 구입했다.
'공자왈' '맹자왈', '중용'이 어떠하고,
'그러니까', '따라서', etc.는 kant의 전유물.
머리만 아프다. 숲으로 가야 하는데.








'메모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호와 함께하는 숲속 길 (0) | 2021.05.12 |
|---|---|
| 도렁이냉이를 찾아서 (0) | 2021.05.02 |
| 토란을 심다 (0) | 2021.04.20 |
| 숲그늘에 들다 (0) | 2021.04.18 |
| 回想 (0) | 2021.04.16 |